
서울대 자율전공학부에서 글쓰기 강연을 했다. 좀 일찍 도착해서 실비아플러스 시집 ‘에어리얼’을 읽었는데 책장 위로 떨어지는 햇살, 바람, 새파란 하늘 모든 것이 좋았다. 한국은 시험 성적 높고 공부 잘하면 청년기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 많다. 그렇지 않은 청년들에게도 이 너른 땅과 초록과 하늘과 숨쉴 맑은 공기와 배움과 친교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서울대 올 때마다 마음이 복잡해진다. 초대하고 환대해준 교수님이 준 손 편지가 소중하여 책상 유리에 끼워놓았다. 학생들도 높은 몰입과 열정어린 질문으로 임해주었다. 내가 하고다니는 말들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하는데, 강연 다녀오면 잘 살고 잘 써야한다는 책임감이 든다.
글쓰기의최전선 쓰기의말들 자기언어를만드는글쓰기
실비아플러스 진은영옮김 엘리

이건뭐..아까워서 어디입겠어?
supreme

❝실비아 플라스가 남긴 ‘진정한’ 마지막 시집!
진은영 시인의 섬세한 번역으로 만나다❞
20세기 영미문학사의 전설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실비아 플라스의 대표작 『에어리얼: 복원본』을 엘리에서 출간합니다.
『에어리얼』은 1963년 실비아 플라스가 생을 마감한 뒤 남편 테드 휴스의 편집으로 1965년에 첫 출간되어 전 세계적 찬사를 받았지만, 동시에 작가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일부 시가 가감되고 시의 수록 순서가 바뀌어 오랜 비난을 받아왔어요.
실비아 플라스가 직접 선별하고 배열한 원고를 복원한 이번 판본은 1963년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검은색 스프링 바인더에 남긴 40편의 시 형태에 기초하며, 시인이 독자들이 보기를 원했던 원형 그대로를 소환해 다시 선보임으로써 실비아 플라스의 시가 지닌 주체성을 되찾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10년 만에 시집을 출간해 주목 받고 있는 진은영 시인의 섬세한 번역으로 실비아 플라스의 특수한 시적 언어와 고유한 호흡을 온전하게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시들은 시인이 살았던 순간들,
절정과 절망 사이를 오가며
그가 느낀 모든 떨림을 보여준다.❞
― 진은영 시인
실비아플라스 진은영 에어리얼 복원본 엘리출판사

〔시 분야 1위 진은영 작가와 함께 시쓰기, 책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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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려고 할 때 적절한 언어가 떠오르지 않아 한참을 고민하신 적 있으신가요? 자신의 마음을 좀 더 세밀한 언어로 표현하고 싶은 분들에게, 나만의 감각적인 글을 써보고 싶은 분들에게, 시 분야 1위 진은영 작가님과 한국상담대학원 김경희 교수님이 함께 집필한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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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는 문학 작품을 통해 감정과 상황에 따라 적합한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부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글쓰기 방법, 그리고 그 글들을 한 데 묶어 책으로 구성하는 방법까지 아주 알차게 담겨있는 책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요렇게 저렇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어요’하고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는 책이 아닙니다! 진은영 작가님과 김경희 교수님이 가이드가 되어 워크북을 통해 배운 바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글을 써보는 시간까지 마련해 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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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 한 권이면 진은영 작가님의 ‘시 쓰기 노하우’부터 김경희 교수님의 ‘회복적 글 쓰기 방법’ 그리고 ‘책 목차 구성하는 팁’까지 전부 배울 수 있다는 사실!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와 함께라면 나만의 글쓰기, 책쓰기 어렵지 않아요! ✌🏻

[실비아 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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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를 연신 우려내고 있는 오늘이다.
근래에 실비아 플라스의 시집과 소설이 출간됐다.
사실 실비아 플라스의 시집을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나 역시 시선집을 통해 실비아 플러스의 시를 접했을 뿐 그녀만의 시집은 소장하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에 읽었던 비평서에서 실비아 플라스에 관련한 내용을 읽었고, 얼마 전에는 실비아 플라스의 에어리얼 복원본까지 출간되니 그녀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요즘이다.
날이 스산해 시집을 뒤적이다 실비아 플라스의 시가 눈에 들어와 옮겨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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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하늘에서 쓰러지고, 지옥의 불들이 사그라들고
천사들과 악마의 남자들도 떠나지
내가 눈을 감으면 모든 세상이 죽어서 떨어지지
네가 말했던 대로 다시 돌아올 거라고 나는 상상했지
하지만 나는 늙어가고 너의 이름은 잊엇지
(내 머릿속에서 널 만들어낸 것 같아)
차라리 천둥새를 사랑했어야 했어
천둥새는 그래도 봄이 오면 윙윙거리며 다시 돌아오기나 하지
내가 눈을 감으면 모든 세상이 죽어서 떨어지지
(내 머릿속에서 널 만들어낸 것 같아)
/ '미친 여자의 사랑 노래' 에서 _ 실비아 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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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플라스 시 시 북

📚9월 23일의 비화림 입고 도서입니다
아무것도하지않는법 | 제니 오델
실비아플라스
높은자존감의사랑법 :결국 우리는 사랑앞에서 버둥거리게 된다 | 정아은
심리학자가사랑을기억하는법 :사랑과 기억에 관한 가장 과학적인 탐구 | 이고은
하얼빈 김훈
모순 양귀자
혼자서종이우산을쓰고가다 | 에쿠니 가오리
흑백합 다지마 도시유키
낯선사람에게말을걸면 :예의 바른 무관심의 시대, 연결이 가져다주는 확실한 이점들 | 조 코헤인
언어를디자인하라 유영만 박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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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더 많이 공감받는 감정 표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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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언어 사용에서 벗어나 문학적 언어로 자기, 사건, 세계를 표현하는 순간, 다른 자기, 다른 사건, 다른 세계가 도래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_《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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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모두에게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의 전은영 시인은 말합니다. ‘문학을 통해 감각적 표현들을 배우는 것이 우리 자신을 선명하게 인지하고 새롭게 구성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이죠. 그러니 나의 감정을 스스로 정확히 알기 위해, 다름 이들로부터 내 감정을 이해받기 위해, 우리 함께 꾸준히 읽고 쓰는 삶을 살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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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적 표현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감각적 표현으로 구사하고 싶다면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를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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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의 제목은 ‘레이디 라자로’입니다.
화자는 다시 태어난다는 엄청나고
무서운 재능을 지닌 여성이지요.
유일한 문제는 그가 우선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성은 불사조이고, 자유의지론적인 영혼을 지녔으며,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있습니다.
또한 착하고 평범하고 재치가 넘치는 여성이지요.”
_ 실비아 플라스가 이야기하는 「레이디 라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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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가 큰 소리로 읽으며 쓴 시들을
실비아 플라스를 사랑하는 시인들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두 번째, '소리 내어 읽는 시'는 「레이디 라자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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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과 죽음이라는 직접적인 주제로 시작하는 시는
화자를 둘러싼 사건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마음을 활자로 옮기며
복잡하고 씁쓸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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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부활한 성경의 인물 라자로와
십 년에 한 번 자살을 시도한 실비아 플라스.
다시 되살아난 라자로처럼
시인은 죽음에 대한 승리를 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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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실 시인의 흡입력 있는 음성이
실비아 플라스의 시 세계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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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Hh의 낭독 salon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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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읽는시 실비아플라스 허은실
진은영 낭독 에어리얼복원본 엘리출판사
Ariel SylviaPlath 북 책 시인 시집

🎁
실비아 플라스가 큰 소리로 읽으며 쓴 시들을
실비아 플라스를 사랑하는 시인들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눈으로 읽을 때와는 달리 보지 못한 것이 들릴 수도
시인의 호흡과 감각이
시의 의미와 분위기를 보다 선명하게 안겨줄지도 모릅니다.
첫 번째, '소리 내어 읽는 시'는 「너는」입니다.
실비아 플라스가 아기 프리다에 대해 품고 있던 사랑의 마음이
다정하게 표현되어 있는 작품이지요.
낭독의 첫 주자는 『에어리얼: 복원본』을 번역한 진은영 시인입니다.
따뜻한 음성으로 찬찬히 시를 만나보세요☕️
🎈유튜브 채널 Hh의 낭독 salon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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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모음들이 풍선처럼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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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가 큰 소리로 읽으며 쓴 시들을
실비아 플라스를 사랑하는 시인들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세 번째, '소리 내어 읽는 시'는 「아침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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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는 ‘「에어리얼」과 그 외 시들’를 묶으며
자신의 두 아이에게 헌사를 바쳤고,
첫 번째 시로 딸 프리다에 대한 「아침 노래」를 배치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동시에
엄마가 되어버린 자기 자신의 모습에서
모성이라는 낯선 감정이
실비아 플라스만의 독특한 시어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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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어리얼: 복원본』이 출간되면서 이 시집의 「서문」을,
실비아 플라스의 딸이자 시인인 프리다 휴스가 썼다는
사실은 애틋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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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시인의 고요하고 단단한 음성으로
실비아 플라스의 시를 낭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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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플라스의 시를 낭독해주신 진은영, 허은실, 김소연 시인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유튜브 채널 Hh의 낭독 salon에서도 시인들의 낭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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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읽는시 실비아플라스 김소연 허은실
진은영 낭독 에어리얼복원본 엘리출판사
Ariel SylviaPlath 북 책 가을밤 시인 시낭독

날씨가 가벼워지면 묵직한 문장을 찾는다.
가방에 시집을 넣고 서점에 가서 새 시집을 산다.
푸른 하늘로 열린 감들을 살피며 시를 읽는다.
아무것도 모르기에 온전히 읽을 수 있다.
아무것도 몰랐기에 모두 다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일과 육아, 소설, 전부를.
지옥이란 ‘일에 진전이 없음’을 뜻한다.
나아지지 않는 상태, 공허한 수업, 며칠째 텅 빈 페이지, 완성되지 않는 글.
가을의 공기는 가볍고 경쾌하여 한껏 늘어놓은 축축한 내 글을 바싹 말려놓는다.
- 나는 엉망이야 그렇지만 너는 사랑의 마법을 사랑했지. 나는 돌멩이의 일종이었는데 네가 건드리자 가장 연한 싹이 돋아났어. - 진은영 사랑의 전문가
- 이것은 마음의 빛이다, 차갑고 행성처럼 떠도는
마음의 나무들은 검다. 그 빛은 파랗고.
-실비아 플라스 달과 주목나무
-형광등이 켜진 밤보다
어둠 속에 알알이 박힌 빛 표표히 서 있는 빛 흔들리는 빛 점멸하다 다시 나타나는 빛 가늠할 수 있는 크기의 빛
그런 빛에 마음이 기울도록 설계된 것이다 우리는
그래서 아주 환해질 수는 없는 것이다 - 김리윤 평범한 대낮의 밝음
그리하여 검은 나무와 같던 내 마음은 서점 마당에서 시집을 뒤적이던 사이 누군가 마법을 부려 연한 새순이 돋아나도록, 작은 빛들을 툭툭 털어놓고 간 것이다.
서점리스본 서점리스본포르투
진은영 나는오래된거리처럼너를사랑하고
실비아플라스
김리윤 투명도혼합공간
독서 책 시집 북 책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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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가 큰 소리로 읽으며 쓴 시들을
실비아 플라스를 사랑하는 시인들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네 번째, 마지막 '소리 내어 읽는 시'는 「에어리얼」,
『에어리얼: 복원본』의 표제작입니다.
시는 어둠 속에서 기수가 말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는 것을 시작으로,
화자가 질주하며 달리는 말과 하나가 되는 감각을
이야기하는데요,
생생하고 눈부신 이미지와 숨막히는 움직임이
마치 실비아 플라스의 창작 과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새벽녘, 모두가 잠든 밤 시를 쓰기 위해
시적 언어의 영감에 이끌리는 자신을 말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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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실비아 플라스는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말의 이름을 따서 '에어리얼'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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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여러분에게 '에어리얼'을 탈 기회가 주어졌다면,
어디를 향해 가고 싶으신가요?
목적 없이 단지 서 있는 곳을 벗어나
멀리 가고 싶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향하는 곳이 어디든 즐거움과 평온함이 있길 바라며,
자신만의 호흡과 리듬으로 시를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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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플라스의 시를 낭독해주신 진은영, 허은실, 김소연 시인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유튜브 채널 Hh의 낭독 salon에서도 시인들의 낭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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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읽는시 실비아플라스 진은영 김소연 허은실
낭독 에어리얼복원본 엘리출판사 시인
Ariel SylviaPlath 북 책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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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폭풍우는 그만 하면 되었다
이제 익어가라고 깊어지라고
가을 햇살이 가만가만 나를 어루만진다
내일부터 다시
나를 위한 요가시간을 준비하며 굿나잇🍂
가을정원 벼가익어가는계절🌾
가을 노을 하늘 나무 바람 내가좋아하는것들 자연에서배우고삶속에서채우다 남악요가 무안요가 목포요가 요가숨 남악플라잉요가 목포플라잉요가 플라잉요가지도자ttc 에어리얼 지도자과정 지금시작하세요 요가

아무튼입고
초보자를위한페미니즘
귀한서점에누추하신분이
동물들의위대한법정
내안의여신을찾아서
그들이눈을감는시간에
소비단식일기
이편지는제주도로가는데저는못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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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네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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